ch 6 식탁위에는 간단한 오믈렛과 신선한 제철과일이 있었고 아이를 위한 조그만 접시위에 그와 같은 음식이 나란히 놓여 있었다. 그는 자리에 앉고 아이를 기다렸다. 참 오랜만에 누구와 이런 친밀한 아침식사를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 멋지게 장식되어 식욕을 자.. true love strory 2016.04.10
cp5 돌아다 보니 어젯밤 분명히 건너방에서 재웠던 아이가 그의 등짝에 딱 달라붙어 잠을 자고 있는게 아닌가? 그는 돌아눕느라 아이를 다치게 한건 아닌지 벌떡 일어나 아이를 살폈다. 아이는 아직도 잠 삼매경에 빠져 있어 다행이었다. 그는 믿을수 없어 하며 아이의 얼굴을 내려다 보았다... true love strory 2016.04.10
cp4 "이러지 말자, 아가.. " MR KIM과 메이드가 아이를 달래려 했지만 막무가내였다. 진욱은 어쩔수 없이 아이를 안아 일으켰다. 아이는 진욱의 어깨에 팔을 힘껏 두르고 떨어지지 않으려 했다. "어떡하지요?' "제가 아이 음식을 같이 식탁에 차려 놓을테니 먼저 씻고 나오십시요." "그래요.. 그러.. true love strory 2016.04.10
cp3 "큼..큼..뭐.. 누가 찾으러 오면 다행이고요 아님 절차에 맞추어 근처 보육원이나 시설에 보내질껍니다. 원래 다 그렇게 해요.." "보육원요?? 시설이라구요??" 놀란 그가 되묻자 신참의경이 찔려서 움찔했다. "누가 실종신고나 미아신고 안하면 그런다고요.. 다 그렇다는게 아니라.. 하지만 .. true love strory 2016.04.10
ch2 그런데 가까이 가서 보니 아까 스쿠터에 탔던 그 어린 꼬마 아가씨 였다. 분명히 엄마가 스쿠터를 타고 있었는데 아마도 어디서 서로 놓친 모양이었다. "아가... 울지말고.. 그래.. 착하지.. 엄마 어디있어?" "이모.. 이모가.. 앙앙..." 아마도 엄마가 아니라 이모인가 보다. 그는 우는 아이를 .. true love strory 2016.04.10
ch 1 그는 상쾌한 봄향기를 마시려 벤틀리 차창문의 버튼을 눌렀다. 스르르 창문이 소리없이 열리고 선선하고 한국에서 나는 특유의 봄 냄새가 그의 코끝을 간지럽혔다. 벛꽃이 한창 흐드러지게 핀 길이 앞에 아름답고 한폭의 풍경화 마냥 쭈욱 하고 펼쳐졌다. 개인비행기를 타고 비공식.. true love strory 2016.04.10
love at first sight 42 그녀가 타야할 비행기가 있는 게이트로 갔다. 좀 이른시각이라 그런가 게이트앞에는 사람이 그닥 많지는 않았다.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어디를 가고 싶은 생각도 들지않았다. 예전같았음 면세점을 훝고 다니라 시간가는줄 몰랐을텐데 하는 생각에 씁쓸히 웃었다. 마주앉게 되어 있는.. 레드와인에 빠진 사랑 2016.04.08
love at first sight 41 "아버님.. 제발 에드워드가 하고 싶은거 하게 해주세요.." 에드의 모친이 무릎을 꿇으며 할아버지에게 사정했다. "넌 또... 이게 다 너가 시킨일이냐?" "아버지!!!" 부친이 노여워 하며 할아버지를 노려보았다. 할아버지는 어이없어 하며 그들을 번갈아 쳐다 보았다. "아니, 이것들이.." "아버.. 레드와인에 빠진 사랑 2016.04.08
love at first sight 40 "가긴.. 어딜간다고?.. 왜?.. 어디로?.." "이럴꺼면 왜.. 왜!!!! 크흐흑..걔가 얼마나 아팠는지 아냐 .. 매일 혼자 울면서 혼자 아프면서.. 얼마나 힘들어 했는데... 너는.. 너는 왜.. 갖지도 못할 꺼면서.. 왜...." "어디로 갔대? 어디로 갔냐구!!!" 에드는 미친듯이 민호를 부여잡고 소리를 질렀다. .. 레드와인에 빠진 사랑 2016.04.08
love at first sight 34 맡기 듯 꽃다발을 떠안기고 나서는 그녀를 집 안쪽으로 밀어 넣었다. 어쩔수 없이 그녀가 집 안으로 쫓기 듯 밀려 들어 갔다. "저 이제 가봐야 해요.. 남들이 보기라도 한다면.." "그게 무슨상관인데?" 그의 뜻밖의 태도에 놀랐다. 언제는 아는척도 제대로 안하더니 무슨일이지? "더 있다 가.. 레드와인에 빠진 사랑 201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