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at first sight 24 서둘러 라운지를 나와 엘레베이터를 탔다. 아무도 없이 혼자 있자 왠지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이건 뭐지? 왜 눈물이 나냐고.. 멋진 곳에서 맛있는 음식에 좋은 대화도 나누고 미친 헤드쉐프는 결국 좋은 사람이었다는게 밝혀졌고.... 사귀자고 고백까지 받았는데 왜.. 이런 눈물이 나지?? .. 레드와인에 빠진 사랑 2016.04.07
love at first sight 23 "그건 그렇고 왜 문신을 하신거예요?" 어색해질까봐서 화제를 딴곳으로 돌렸다. "유럽에선 이게 유행이야.. 남자다움의 상징같은거지.. " "왜 피닉스예요??" "옛날 스위스여자친구가 태투이스트였어.. 걔가 만들어 준거야.." 거침없는 그의 표현에 허를 찔려서 그녀는 먹던 피자를 순간 멈추.. 레드와인에 빠진 사랑 2016.04.07
love at first sight 22 "저기.. 이승아씨?" 식음부 유니폼을 입은 남자가 그녀를 불러 세웠다. 진성과 같이 일하는 막내 대연이였다. 아침식사 배달 갈때 자주 봤기에 나름 친한 친구였다. "어? 대연씨가 왠일이예요?" "쉡이 지금 모시고 오라고 해서..." 난처한지 말을 흐렸다. "쉡이요?" "오늘 저녁식사를 레.. 레드와인에 빠진 사랑 2016.04.06